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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곡항 골드피싱] 26년 11월 3일 주꾸미 / 갑오징어 낚시 조황
등록일 : 2026-11-03



오늘 아침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바닷바람까지 더해지니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몸이 움츠러들 정도였는데요.

웬만하면 낚싯대를 놓지 않으실 조사님들도 오늘만큼은 추위를 피하고 싶으셨는지, 두 분이 선실로 들어오셨습니다.

문득 궁금해져 여쭤봤습니다.

"조사님들, 이렇게 추운데 어떻게 그 긴 시간 동안 계속 낚시를 하세요?"

두 분은 그저 웃으시며 "그냥 하게 돼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냥 좋은 게 진짜 좋은 거라는데, 어쩌면 낚시가 바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추워도 바람이 불어도 자꾸만 바다로 나오게 되는 마음. 낚시의 매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마침 아침부터 추위에 고생하시는 조사님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스무 분 모두에게 믹스커피를 정성껏 타서 나누어드렸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여드렸기를 바랍니다.

오늘 조황은 요 며칠과는 조금 다른 흐름이었습니다.

어제와 그제는 아침부터 씨알 좋은 녀석들이 제법 올라와 주었는데요. 오늘은 오전보다는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조금씩 풀려서였을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사이즈 좋은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하나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낙지가 유독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묵직하게 올라오는 녀석들을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씨알 굵은 녀석이 올라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축하 인사가 오가고, 서로의 조과를 보며 함께 웃어주시는 조사님들 덕분에 오늘 선상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내가 잡은 것처럼 기뻐해 주고, 좋은 조과에는 아낌없이 축하를 보내는 모습. 이런 정겨운 분위기야말로 선상낚시의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의 매서운 추위도, 입질을 기다리던 시간도, 오후에 찾아온 반가운 손맛도 모두 오늘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스무 분의 조사님들,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아가시는 길까지 따뜻하고 편안하시길 바라며, 오늘 골드피싱호에서의 시간이 오래도록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골드피싱호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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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곡항 골드피싱호 예약 안내 ***


예약문의 : 010-8899-8025

선장직통 : 010-5205-7448

오시는길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21-4 전곡항 부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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