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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곡항 골드피싱] 26년 10월 13일 주꾸미 / 갑오징어 낚시 조황
등록일 : 2026-10-13



오늘 새벽 출항길은 유난히 험난했습니다.
굵은 빗줄기에 거센 바람, 여기에 파도까지 높게 일어 평소와는 사뭇 다른 바다의 모습에 선장님께서도 회항을 고민하실 만큼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전 9시쯤이면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우선 섬 뒤쪽으로 돌아 바람이 조금이라도 덜 부는 포인트를 찾아다니며 낚시를 이어갔습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조사님들께 손맛을 안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렇게 포인트를 옮겨 다니던 중, 드디어 오늘의 첫 낙지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낙지와 갑오징어가 한꺼번에 올라오는 쌍걸이까지 등장했습니다.
마치 낙지가 갑오징어를 잡아먹으려는 듯 엉켜 있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 만난 뜻밖의 장면이라 더욱 반갑고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한편, 비바람을 맞으며 낚시하시느라 추워하시는 조사님들을 보니 마음이 쓰였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따뜻한 핫 믹스커피를 정성껏 타서 한 잔씩 나눠드렸습니다. 추위에 언 몸을 잠시나마 녹이고, 조금이라도 힘을 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기다리던 날씨가 예보대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쯤 빗줄기가 잦아들더니 차츰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고, 점심 식사 후에는 오히려 더울 정도로 날이 풀렸습니다.
새벽에 그토록 비바람이 몰아치고 파도가 높았다고 하면, 오후의 바다를 보신 분들은 선뜻 믿기 어려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날, 같은 바다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날씨가 극적으로 달라진 하루였습니다. ^^
좋지 않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시고,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끝까지 낚시에 집중해 주신 모든 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조황이 단순히 몇 마리를 잡았는지로만 기억되는 날이 아니라, 비바람을 뚫고 함께한 시간과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리고 뒤늦게 찾아온 햇살까지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가시는 길 안전하게 귀가하시고, 오늘의 고생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으셨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골드피싱호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출조에는 더 좋은 날씨와 더 풍성한 조황으로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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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곡항 골드피싱호 예약 안내 ***


예약문의 : 010-8899-8025

선장직통 : 010-5205-7448

오시는길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21-4 전곡항 부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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