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전곡항 골드피싱] 26년 10월 3일 주꾸미 / 갑오징어 낚시 조황 | ||
| 등록일 : 2026-10-03 | ||
![]() 오늘은 물때가 좋아진 만큼 출항하는 배와 보트도 유난히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바다로 나서는 배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다시 낚시 시즌의 활기가 제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는데요. 그런 좋은 날, 골드피싱에도 정말 반갑고 감사한 손님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특히 오늘은 저희 골드피싱의 단골 조사님이신, 미소가 참 아름다운 부부 조사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두 분을 뵙는 순간부터 괜히 사무장인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반가운 만남이었는데요. ^^ 그런데 역시나 오늘도 여조사님 실력은 남달랐습니다. 지난번 출조 때도 몸집 좋은 녀석들을 여럿 낚아 올리시더니, 오늘은 첫 수부터 남다른 녀석을 올려주셨습니다. 시작부터 낙지를 척! 올리시더니 그 뒤로도 연타가 이어지고, 건져 올리시는 것마다 하나같이 존재감 있는 왕건이들이었습니다. 낚싯대를 잡으신 모습이 어찌나 여유롭고 자연스러운지, 이제는 정말 초보 여조사님이라는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실력이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무장 마음을 정말 뭉클하게 만든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낚시하시던 남편 조사님 역시 여조사님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시고 계셨는데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더 놀라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조황글에 너무 감동받아요~ 골드피싱은 모든 게 다 좋아서 내년까지 예약했어요.” 순간 정말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제가 매일 조황일기를 쓰면서 늘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오늘 배에 함께해 주신 조사님들이 조금이라도 더 즐겁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고,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실 때 ‘오늘 참 잘 놀았다’ 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글을 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이 글을 과연 누가 끝까지 읽어주실까?’ 그런데 이렇게 매일의 글을 꼼꼼히 읽어주시고, 그 마음까지 알아봐 주시는 조사님이 계셨다니…. 오늘은 정말 눈물이 핑 돌 만큼 감사했습니다. 조황일기를 쓰는 사무장에게는 그 어떤 말보다 큰 선물이었습니다. ‘아, 내가 괜히 쓰고 있는 게 아니구나.’ 오늘 두 분의 말씀 덕분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앞으로도 조사님들이 배에 오르시는 순간부터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즐거우실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조사님~! ♡" 그리고 오늘은 모 식품회사에서 단체로 찾아와 주신 조사님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감사한지 간식도 한 보따리 챙겨주시고, 맛있는 김밥까지 준비해 오셨더라고요. 덕분에 사무장까지 든든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선상 분위기였습니다. 하루 종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즐겁게 낚시를 즐겨주셨는데요.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았음에도 금세 한 팀처럼 어우러져 선상 분위기를 아주 유쾌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함께 오신 초심자 여조사님들! 처음 낚시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연타에 이어 왕건이도 올리시고, 심지어 쌍걸이까지 척척! 정말 처음 낚싯대를 잡으신 분들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낚시가 처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손맛을 제대로 즐겨주셔서 보는 저까지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남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여성 조사님들이 많이 계신 걸 보시고는 담배를 피우실 때도 주변을 살펴가며 조심스럽게 피워주시는 남성 조사님도 계셨는데요. 이런 작은 배려 하나가 선상에서는 참 크게 느껴집니다. 옆 조사님과 낚싯줄이 엉켜도 사무장이 달려가 풀어드리거나 옆에서 서로 도와드리면,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몇 번이고 건네주시던 조사님들. 오늘은 정말 낚시 실력만큼이나 사람 사이의 배려와 따뜻함이 많이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오늘은 물때가 좋아진 만큼 조황도 한층 활기를 띠었고, 쭈꾸미와 갑오징어도 힘차게 올라와 주면서 선상 곳곳에서 손맛을 즐기시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즐거운 장면들을 하나하나 다 담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유튜브 숏츠는 1분 미만의 영상만 올릴 수 있다 보니, 오늘 선상에서 있었던 그 많은 웃음과 손맛, 그리고 따뜻했던 순간들을 영상 하나에 다 담아내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진과 영상에 다 담기지 않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물때에 좋은 조황,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분들과 함께한 하루. 사무장인 제가 조사님들을 위해 뭔가를 해드린 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오늘은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조사님들이 즐거워하시고, 많이 웃으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사무장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니까요. 오늘처럼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항해가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조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골드피싱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사님들이 행복하셨기에, 오늘은 사무장인 제가 제일 행복했던 항해였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출조에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전곡항 골드피싱호 예약 안내 *** 예약문의 : 010-8899-8025 선장직통 : 010-5205-7448 오시는길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21-4 전곡항 부잔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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